배는 부른데
간단하게 한 잔하고 싶기도 하고
먹태가 며칠전부터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빈냥이랑 가봤다
눈맞은 짝태 앤 노가리
이 눈이 그눈(eye)인지 그눈(snow)인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자주가던 열불날개 지하에 있었다
노가리집 하면 뭔가 메뉴 별로 없을꺼 같은데
그렇지 않았다...
뭔지 모르겠는게 너무 많아서 일일이 검색해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에 있는 가게이기 때문에 계단을 내려가면 되는데
계단이 그리 많지 않고
가게 내부에 화장실이 있다 (남녀공용 아님)
저 눈맞은 앞에 쩜쩜쩜 있는게 뭔가 snow 같아서
그 눈인지 그 눈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 내부엔 신기하게도
4인테이블 2개만 있는 방같은 곳이 따로 있고
(처량한 빈냥군)
그 룸 외엔 테이블이 꽤 많다
파란 화살표가 룸식으로 된 곳이고
핑크 화살표쪽으로 더 가면 테이블이 더 많이 있다
(기둥뒤에 공간있어요)
바삭먹태에 줄 그어 있어서
안되는 메뉴인줄 알았는데
오픈 초기에 그은게 안지워져서 저 상태라고 하셨다 ㅠㅠ
(여기 사장님 짱 친절하심....)
메뉴
뭔가 신기한게 많다...
마른 안주를 잘 모르는 우리는 다 검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세트메뉴라고 있긴 한데
추워서 얼음황도는 별로....-_ㅠ
이런 안주들의 공통점은 빨리 나온다
손이 계속 간다
맛있다
고소하다
턱아프다
바삭먹태
진짜 바삭하다
아래 껍데기도 있는데
진짜 무슨 꾸이꾸이 먹는 느낌이랄까
바삭바삭 맛있다 ㅠㅠ
소스는 2가지가 있는데
1개는 매운맛이고
1개는 마요네즈 청양고추 비밀소스?! (간장은 아니고 뭔지 모를 무언가가 있는데 쉐킷해서 먹으면 맛있는 그거)
리필해서 또 먹었다 ㅠㅠ
먹태는 다 잘라진 상태에서 나오기 때문에
젓가락을 따로 주신다
콕콕 찍먹 하면 간편하다
추가로 주문한 왕노가리
노가리 종류가 3가지가 있었는데 (왕노가리, 포노가리, 대구노가리)
그 중 왕노가리를 주문 했다
맥주도 추가
(하... 사진 진짜 못찍네)
노가리는 집게랑 가위를 같이 주시기 때문에
빈냥이에게 노동을 시키기 편하게 되어 있었다^_^
빈냥이가 김을 계속 유심히 보면서 먹고 싶다고 하길래
사장님께 조미된거냐고 여쭤봤다
소금이 안뿌려진 방금 구운 바삭김
다음에 오면 빈냥이가 구운김만 2개 주문해서 먹을꺼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삭 넘나 맛있는 김
파래김맛?.....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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