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2박3일 | 바다가 보이는 카페 피어52 pier52
전에 올렸던 등대포차길에 가면 이런 1, 2층으로 된 카페가 있다
피어52
비오는 날에 흐린날이라 전복 뚝배기를 먹은 우리는 걸어서 카페로 향했다
딱 들어서면 갖가지 소품들이 눈에 띄고 꽤 빈티지함을 느낄 수 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면 주인아저씨가 만든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물건도 몇몇이 있다
주인 아저씨가 정말 친절하시다 ㅎㅎ
오늘의 커피는 어떤 어떤 어떤 원두를 썼고 볶아서 갈았다고 하신거 같은데
내가 커피를 잘 몰라서..... 못알아듣...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약간 어두운 편인데.. 사진이 엄청 밝게 나왔네 ㅎㅎ
2층을 딱 올라오자마자 왼쪽을 보면 이런 배랑 조금 넓은 편의 테이블이 있고
맥주랑 와인 등을 판매를 해서 그런지 와인병도 많이 진열되어 있다
이렇게 탁 트인 카페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날씨가 좀 흐려서 아쉬웠지만 이것도 뭐.. 그런데로?ㅋ
창문이 따로 없어서 바닷바람이 그대로 들어온다
정말 좋다
여3이 갔지만 ㅋㅋ 나중에 연인이랑 와도 괜찮을듯 하다
숙소를 에그하우스로 잡아서 그런지 동명항을 많이 왔다갔다 했는데
동명항 근처에 있던 기억에 남는 장소 중 하나다
비오는 날 속초 여행을 간다면 이 카페는 꼭 추천이다
이 카페의 아메리카노는 정말 진하고 쓰고 맛있다
같이 간 친구 중 1은 나와 같은 생각이었고
다른 친구는 한약 먹는 표정으로 마셨다 ㅋㅋ
나는 카페인에 약한 편이라 평소에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데 여기 커피는 맛있고 진하다고 느꼈고
같은 의견의 친구는 바리스타를 준비중이며 하루에 커피를 4~5잔은 마시는 아이다 ㅋㅋ
먹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고 그날 어떤 원두를 썼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튼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