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명동 일식 점심회식 | 스테이트타워 남산 지하 코바치

Erena 2016. 1. 25. 08:53









회식은 항상 저녁에만 했었는데

우리는 술도 마시지 않아서 점심회식하면 어떻겠냐의 의견에 대부분이 찬성을 했다


코바치는 겉에서 보기에도 고급져 보여서 들어가기 부담스러웠는데 이번기회에 갔다왔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너무 좋은거 같다

칸칸이 4명 정도씩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각진 의자에 비해 앉았을때 느낌도 나쁘지 않다











인포에서 예약했다고 하니까 우리는 인원이 좀 많아서 그런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앉으시면 되요'라고 했다 ㅎㅎ


내부 조명도 참 깔끔하니 이쁜거 같다

이런식의 인테리어를 뭐라고 하지-_- 내추럴모던? 흠











테이블마다 이런식으로 놓여있다

물통엔 그냥 찬물이 있다 ㅎㅎ














저녁에는 이자카야가 된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사시미부터 식사류까지 꽤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11시 30분에 예약하고 갔는데

음식은 12시쯤 나왔다 ㅎㅎ.... 점심시간의 30분을 허비하는 타격을 입었다 ㅜ


같이 갔던 언니가 주문했던 차슈묵은지철판구이

돼지고기 철판구이이다 보니 누가 먹든 편하게 먹을 수 있는거 같다

근데 고기 사이즈가 좀 커서 먹기 불편했다 반정도로 잘려 있어도 좋을꺼 같다











연어미소철판구이











내가 주문한 한우타다끼덮밥

먹으면서 눈물을 쏟을만큼의 와사비 맛에 정말 깜짝 놀랐다

이런 와사비 맛은 술 마실때는 좋겠지만 밥이랑 먹으니 진짜 별로 였다

분명 타다끼인데 육회를 먹는듯한 느낌이었다

밥을 먹은 후에 속이 냉한 느낌에 와사비가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약간 속도 쓰리고 정말 비추메뉴였다





우리는 대략 30명정도 되는데

거의 대부분 마음에 안든다는 식이었던거 같다 ㅎㅎㅎㅎㅎ

어이 없엉...

이 가격에 이런 메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