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이자카야 | 스미레 소고기타다끼

천호동에서도 이자카야를 엄청 다녔는데

건대에 있는 이자카야도 다니는 중이다 ㅎㅎ 무슨 학원도 아니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이랑 너무 가까운 가게라 한 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가봤다

먼저 기본안주로 정말 특이하게 샤베트(?)를 주는데 키위맛이 나는 얼음간거? 살찌는 맛은 아닌거 같다

1인당 한개씩 주는데 이런 곳은 처음봤다 싱기방기

그 외에는 뭐 그냥 콩이랑 과자

소고기타다끼가 좀 특이하다 ㅋㅋㅋㅋ

일단 소고기타다끼에 들깨드레싱(같은 맛이 났다)을 넣는것도 신기했고

깻잎을 저만큼 주고 깨도 참 많이 뿌려준다..

친구랑 먹으면서 '아 이건 깨를 좀 덜어내고 먹어야겠다 그치?' 서로 이러면서 먹었다

고기 한 점에 깻잎이랑 무순이랑 넣고 싸서 먹으면 딱

저 엄청난 깨양 ㅋㅋㅋㅋㅋㅋㅋㅋ 덜어내지 않으면 내가 깨를 먹는건지 소고기를 먹는건지 헷갈린다

나름대로 맛있었다 ㅋㅋㅋㅋ

당연한 소리지만 깨를 넣으서 고소한 맛에 깻잎향이나고 마지막은 무순으로 깔끔한 맛

보통 타다끼 종류를 주문하면 오리엔탈 드레싱같은 깔끔한 맛의 소스를 주는데 일단 소스가 흰색이라 당황

ㅋㅋㅋㅋㅋ

그냥 가게 외관은 앞으로도 로드뷰로 찍어야겠다-_-

나의 기억력은 쓰레기니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