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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종로 술집 | 고래 새우튀김




종로에는 자주가는 포차가 있는데 이날 따라 문을 닫았다 ㅠㅠ

원래 자주 문을 닫는 아저씨라서 전화나 카톡으로 물어보곤 하는데..

그냥 갔더니만.. 역시 닫혀있었다.... 여기 이런게 한 두번도 아니니...


그래서 친구랑 포차 느낌의 가게를 갔다 

원래 주인분이랑 친구랑 알던 사이라 친해보였다는...









가게 이름은 고래-

원래는 가게명으로 지도에 검색하면 거의 나오는데

이 가게는 없다 ㅠㅠ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니 상세정보에서 주소를 보면 종로구 익선동152-2번지라고 나오기는 한다

근데 지도 검색으로 보면 안무리봐도 아닌거 같다....

왜 종로만 가면 길치가 되는지 모르겠다 ㅜㅜ











메뉴는 대략 이렇다

새우튀김이 맛있다는 친구추천에 새우튀김을 주문











가게 이름에 걸맞게 고래들이 벽면에 붙어있다

왜 늘 내가 가는 가게들은 사진찍을때는 손님이 없다가

나올때 되면 자리도 없는지... 

너무 일찍 가서 그런가 ㅋㅋㅋ










물이랑 기본안주









기본 안주가 정말 특이하다 ㅋㅋㅋㅋㅋ

하리보 젤리랑 프레첼(?)이랑 직접 담그신 피클이다










길죽한 나무판(?)에 안주를 주시는데 꽤 많이 주신거 같다 ㅋㅋㅋㅋㅋㅋ

위에는 치즈가루를 뿌려주신다


케찹이랑 마요네즈 소스가 같이 나왔다











새우튀김이라고 하기에 솔직히 일식 새우튀김을 상상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여긴 일식집이 아니었다 ㅋㅋ 그렇다










사진이 밝게 나왔지만 원래는 이렇게까지 밝지 않다

분위기도 괜찮은 편이라 가서 얘기하면서 한 잔하기에 괜찮을꺼 같다

이때 이미 소주6병째라서 그렇게 생각했을수도 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집엔 지하철타고 잘가서 샤워도 하고 잤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