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어느날 언니 따라서 나온 한남동
밥 먹자며 들어간 곳은 순천향병원 맞은편에 있는 작은 스시집 (사실 그렇게 작진 않음)
딱 들어가서 보면 테이블마다 이렇게 셋팅이 되어 있다 ㅎㅎ 귀욤
언니 : 오늘의 앤초밥 먹자
나 : 그래 그러자~
언니 : 뭐 마실까? (다음장으로 넘긴다)
언니 : 아사히 생 마실까?
나 : 하이볼이 낫지 않겠어?
언니 : 콜
깔끔한 내부와 오픈키친!!
서빙하시는 분이 세바스찬 느낌의 룩을 선보이고 계신다 싱기방기
먼저 나온 산토리하이주~ 하긴 볼이 없으니 하이주라고 해야지
맛있당 시원하다 상큼하다 어예~~
각각 다른 스시 10피스
스시 다 맛있었다 ㅠㅠ 간사이스타일이라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지만
오사카에서 먹던 맛이라고 하더라...
난 서울촌년이라 오사카는 안가봤지만 아무튼 그렇다고 했다
한 가지 흠이라면 장국과 함께 주신 수저가 너무 작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스푼같다 ㅋㅋㅋㅋ
장국 먹다가 성질 버릴뻔했다 ㅋㅋㅋㅋㅋ
스시는 정말 맛있어서 또 가고 싶은 가게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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