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자카야가 좋은데 친구는 오꼬노미야끼를 먹고 싶다고 했다
그럼 당연히 이자카야ㅋㅋㅋㅋㅋㅋㅋ 사케가 아니라 맥주를 먹어도 좋아
건대에 이자카야를 몇군데 안 다녀봐서 잘 모르는데 오늘은 시아와세라는 가게를 가기로 했다
먹자골목 끝쪽에 위치하고 지하1층이다
입구에 첫인상이 강렬했다
이렇게 심플하지 않으면서 일본스러운 가게는 처음인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메뉴판이 상당히 크고 화려하다 ㅋㅋㅋ
그 중에 오꼬노미야끼 카테고리를 보고 우린 조금 놀랐다 ;
이렇게 많은 종류의 오꼬노미야끼가 있다니..ㄷㄷ
고민고민 하다가 카이센 치즈 오꼬노미야끼(15,000)로 결정하고
아사히 생(9,000? 8,000원이었던가)과 타코와사비(5,500)를 사이드로 주문했다
작은 그릇에 타코와사비가 나와서 무순을 좀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원래 없다고 하셨다......ㅜ
타코와사비는 어차피 냉동팩으로 들어오는거라 공장맛이니 그냥 똑같았다
꽤 빨리 오꼬노미야끼가 나왔다
시간이 좀 걸릴줄 알았는뎅 .... 다행 ㅋㅋ
저 옆에 같이 나오는 뜨는 도구는 이름을 모르겠다..
보이는 것만큼 맛있다 카이센 치즈 오꼬노미야끼는 해물과 치즈가 들어간 거라서
낙진지 오징언지 잘린거랑 새우랑 기타등등 해물이 섞여 있고 피자치즈도 들어있다
이 주걱같은거 이름이 대체 뭘까
아무튼 피자처럼 잘라서 (원래 그렇게 자르지 않겠지만 그게 편해서 그냥 그렇게 자름)
각자 그릇에 덜고 아사히 생이랑 같이 냠냠
이 가게에서는 국산 생맥주를 팔지 않는다
생맥주는 두가지가 있는데 아사히랑 산토리다.
난 참 비루한 카메라를 가진 핸드폰으로 봐줄만큼 사진을 찍는거 같다ㅋㅋㅋㅋㅋㅋ
내가 핸드폰 바꾸면 비주얼 좋은 사진 좀 많이 건질 수 있을듯하다
이건 벽에 붙어있는 pop고 메뉴판에 엄청 많은 종류의 술이 있는데
궁금한게 너무 많다 ㅋㅋㅋㅋ 특히 산토리 하이볼~
조금 가격이 비싼편이라 월급날같은 날 즐겁게 마실 수 있을꺼 같다 ㅋㅋ
여기는 식사류도 좀 종류가 많은 편이고 낫또도 한가지만 파는게 아니었다..
메뉴판이 너무 산만해서 하나하나 정독해야했다.. 술취해서 오면 화날 비주얼..ㅠ
안주가 맛있어서 다음에 또 갈꺼 같다 ㅎㅎ
여기는 본점이고 홍대에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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